시는 일제강점기 지금의 안산시 일대에서 활동한 사회운동가이자 농촌계몽운동가 최용신 선생이 설립해 한글, 역사, 산수 등을 가르쳤던 ‘샘골강습소’를 모티브로 국민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움직이는 샘골강습소’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교육의 기회를 놓쳐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읽기, 쓰기, 셈하기가 불가능한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주 1~3회 찾아가 문자해득교육을 비롯한 건강, 금융, 안전, 정보화 교육 등 지원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안산 풍도에서 진행하는 교육은 일상생활에 활용 가능한 치매운동으로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과정을 통해 스스로 치매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치매예방교실’로 운영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학습의 기회가 적은 지역주민의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넓히고, 일상에서 배움과 학습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