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하늘’은 지난 2010년 정재승 카이스트(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가 트위터를 통해 처음 제안해 시작된 과학자들의 재능기부 강연으로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에 전국에서 열린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과학자를 만나기 힘든 작은 도시 아이들에게 직접 찾아가 강연을 통해 과학자의 꿈을 키울 수 있게 하자는 목적으로 각계각층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전국 100개 도서관에서 진행되며, 관산도서관은 다문화 특별도서관으로 선정돼 특색 있는 강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첫 번째 강연은 손승우 한양대 응용물리학과 교수가 ‘게임이론으로 살펴본 다양한 의견의 중요성’이란 주제로 선택에 관한 이론인 게임이론을 소개하고 다양한 의견과 전략의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 한다.
두 번째 강연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동 수단의 혁신’이란 주제로 이정국 르노삼성자동차 전무가 진행한다. 강연을 통해 자동차의 발전 현황을 살펴보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동 수단의 혁신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연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학부모 누구나 가능하며 관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