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PD수첩'에서 출연자들은 'PD픽'이 존재한다고 폭로했다. 제보자 A씨는 "작곡가 주도로 파트가 분배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런데 '프듀X' 작가와 안 PD가 작곡가를 설득해 작곡가의 뜻을 꺾었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경찰은 CJ ENM 엠넷의 투표조작 의혹을 수사 중이다. 지난 8월에는 제작진이 조작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녹음파일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표조작 수사의 발단이 된 이번 '프로듀스X101'을 통해 데뷔한 보이그룹 '엑스원'의 멤버는 총 11명으로 김요한, 김우석, 한승우, 조승연, 손동표, 이은상을 제외한 나머지 5명이 스타쉽, MBK, 울림 소속 연습생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