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시장은 지난 14일 열린(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 세계스마트시티 집행위원회 회의 개막연설에서 '사람, 혁신, 문화, 네트워크 네가지 키워드가 이뤄낼 대한민국의 미래, 성남시 도전에 힘을 보태달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은 시장은 'WeGO의 광범위한 국제네트워크를 활용, 성남시의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세계 각 도시와 스마트시티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자 이번 회의를 유치했다'고 말 문을 열었다.
이어 '전 세계가 기존 성장과 경쟁의 패러다임을 넘어 새로운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동력을 찾고 있으며, 성남은 사람 중심의 소통과 공감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입각한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통해 해결의 답을 찾았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4년 원도심에 시립박물관, 구미동에 문화복합공간, AR 골목박물관과, VR예술창작소 건립 등을 통해 우리 아이들만큼은 삶의 가장 반짝거리는 귀한 순간을 충분히 느끼고 즐기며 뜨겁게 삶을 껴안아 더 높이 날아오르게 하고 싶다'면서 미래 세대 주인공인 아이들과 청소년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개인과 가족을 넘어서 함께 할 이웃이 없다면 도시의 의미, 존재 의미가 없다. 성남의 역할이기도 하다'면서 공감과 소통을 통해 세계가 함께 나아갈 것'임을 거듭 내비쳤다.
한편 기조연설과 기자회견을 마친 은 시장은 미판매식품 할인구매 플랫폼 '다모고' 등 전시부스를 관람하고 저녁에 열린 환영만찬에 참석해 세계 각 국에서 방문한 대표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