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사진=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0/15/20191015084138244010.jpg)
[사진=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15일, 이날까지 합의가 불발될 경우 1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노조가 파업에 들어갈 경우 지하철 운행률이 최대 50%까지 떨어져 출퇴근길 '대란'이 예상된다.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은 임금피크제 폐기, 안전인력 확충, 4조2교대제 확정 등을 요구하며 공사와 행안부, 서울시가 답을 주지 않으면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1차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통첩했다.
앞서 노조는 총파업에 앞서 11일부터 5일간 준법투쟁을 하기도 했다.
노사는 이날 본 교섭에서 막바지 합의 타결을 시도할 예정이다. 타결이 불발될 경우 사측은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한편, 서울교통공사 노조 조합원은 1만1000여명으로 전체 직원(1만7000여명)의 65%를 차지한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지하철 운행률은 1∼4호선은 평일 기준 66%, 휴일은 50% 수준까지 떨어지고, 5∼8호선은 평일 78%, 휴일 68%의 운행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