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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문학의집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0/14/20191014223955107915.jpg)
[사진=서울문학의집 제공]
강원도 속초를 대표하는 문인 고 최명길 시인을 기리고 그 문학세계를 재조명하는 행사가 오는 18일 서울 ‘문학의 집’(이사장 김후란시인)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서울 ‘문학의 집’이 작고 문인을 재조명하기 위해 매달 주최하는 금요문학마당 ‘그립습니다’ 행사로 진행된다.
이어 속초 ‘물소리 시낭송회’ 회원 채재순·방순미 시인의 시 낭독과 소프라노 최지견(중앙대)이 들려주는 신작가곡( 화접사-꽃과 나비의 노래) 감상의 시간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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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영랑호반에 건립된 최명길 시인의 '화접사' 시비 [사진=서울문학의집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0/14/20191014224104880433.jpg)
속초시 영랑호반에 건립된 최명길 시인의 '화접사' 시비 [사진=서울문학의집 제공]
이와 함께 해마다 출간하고 있는 유고시집 ‘산시 백두대간’(2014세종도서 문학나눔), ‘잎사귀 오도송’(2016), ‘히말라야 뿔무소’(2017세종도서 문학나눔), ‘나무아래 시인’(2018), ‘아내’(2019) 등이 있다.
한편 최명길 시인은 만해 ·님 시인상과 한국예술상을 비롯한 강원도 문화상(문학부문) ,홍조근정훈장 등의 수훈을 수상했다. 또, 속초시 영랑호 생태공원에는 지난 2016년 최 시인의 시정신을 기리는 시비(시 화접사)가 건립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