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외교부에 따르면 노 비서실장은 조코위 대통령 취임식에 경축 특사로 파견된다.
노 실장은 조코위 대통령에게 한국-인도네시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발전 시켜 나가자는 내용이 담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친서에는 다음 달 25~26일 부산에서 개최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다시 만나기를 고대한다는 내용도 담긴다.
외교부는 조코위 대통령의 임기 중 이뤄진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상 간의 활발한 교류로 양국 관계자 최상의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11월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했고, 조코위 대통령은 다음 해 9월 한국을 국빈 방문한 바 있다. 두 정상은 지난 6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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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노영민 비서실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0/14/20191014150046355993.jpg)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노영민 비서실장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