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환율] 싱가포르 3년만에 첫 금융완화에...엔·달러 환율 하락

2019-10-1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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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 장중 최저 108.21엔

14일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싱가포르의 3년 만의 금융 완화 소식에 엔·달러 환율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0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07% 내린 108.32엔을 가리키고 있다. 엔이 달러를 상대로 강세를 보인 것이다. 

미·중 무역협상의 '스몰딜' 체결 소식이 전해진 지난 11일(현지시각)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엔·달러 환율은 거의 2개월 반만에 최고점인 108.63엔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14일 싱가포르 중앙은행인 싱가포르통화청(MAS)이 2016년 이후 약 3년 만에 완화 기조를 보이면서 엔·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반전한 것이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장중 최저 108.21엔까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일본 도쿄 주식시장은 '체육의 날' 휴일로 휴장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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