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오전 9시 종료… "출근길 혼란 없었다"

2019-10-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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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이어졌던 전국 철도 노조 파업이 14일 오전 9시에 마무리됐다. 하지만 노조는 자신들의 요구 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내달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연합뉴스]

철도노조 파업은 14일 오전 9시 끝나지만 열차 운행 정상화는 이날 밤까지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이날도 열차표 구하기가 평소보다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화물 운송은 파업 기간 수준으로 차질이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철도(코레일)는 "파업이 끝나는 오늘 전체 열차 운행률은 평시의 91.2% 수준"이라며 "수도권 전철은 99.9%(2322대 중 2320대) 운행해 첫차부터 거의 정상화된다"고 밝혔다.

다만 서울 지하철 대부분을 관리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파업을 또다시 예고했다. 향후 열차 운행 차질이 예상된다. 노조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내달 중순쯤 전면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기 때문에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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