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원 나서

2019-10-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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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까지 신청 접수

신진예술가와 신진 콜렉터를 연결해 주는 ‘브리즈아트페어’ 전시회 [문체부]

정부가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원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의 창의성·감수성을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적 사업 모델을 창출할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문체부는 고용 친화성과 지역 친밀도가 높은 문화 분야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해, 주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문화서비스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처음 문화체육관광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를 도입했다.문화 분야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조직을 육성하기 위해 전문예술법인·단체, 스포츠클럽,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정 대상을 다양화했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조직 형태(민법상 법인·조합, 상법상 회사 또는 비영리단체 등), 영업활동 수행, 사회적 목적 실현(사회서비스제공형, 일자리제공형, 지역사회공헌형, 창의·혁신형 등), 배분 가능한 이윤의 3분의 2 이상 사회적 목적 재투자(상법상 회사 등의 경우)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한다.

문화체육관광부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고용노동부와 지자체의 재정지원 사업(일자리 창출 사업 인건비, 전문인력 인건비, 사업개발비 지원 등)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문체부의 문화·체육·관광 분야별 특성에 맞는 성장단계별 맞춤 지원과 경영·판로개척 컨설팅, 생활문화 및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특화 지원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 ‘알림‧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정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고용부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의 현장실사와 문체부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2월 초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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