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동에는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법안의 처리 시점과 구체적인 내용을 둘러싼 협상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원내대표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조정 등 검찰 개혁과 관련한 두 번안을 이달 말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반면 나 원내대표는 패스트트랙 법안에 대한 별도의 체계·자구심사 기간(90일)이 보장된 후 법안 처리 시기를 조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여야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각 당 원내대표와 의원 1명씩 참여하는 ‘2+2+2’ 협의체를 구성해 향후 협상 방식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미지 확대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왼쪽부터),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0/14/20191014084546218080.jpg)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왼쪽부터), 나경원 자유한국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교섭단체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