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매각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은 PG사업부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비바리퍼블리카를 선정했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달 27일 진행된 본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인수가는 지분 가치 100% 기준인 3000억원대 중반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와 비바리퍼블리카는 이달 중순께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비바리퍼블리카는 최근 인터넷 전문은행과 증권업 진출을 시도하는 등 종합 핀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 중이다. 이번 PG사업부 인수를 통해서는 자체 온라인 망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매각으로 비주력사업을 정리하고 5G, 유료방송 등 핵심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