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1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주재로 내달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위원회 4차 회의를 열고 회의 의제 및 일정 등에 대해 점검했다.
강 장관은 이날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막바지 세세한 점검과 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관계부처·기관 간 원활한 소통과 유기적 협업을 통해 행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고 대외적으로는 상대국과 미세 조율이 필요한 사항들을 적시에 협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이번 행사를 아세안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에는 23개 부처·기관에서 70여명이 참석해 부대행사를 포함한 전체 정상회의 주요 일정과 정상회의 의제, 결과문서 준비 현황 등을 논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