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경남도 미세먼지 저감 위원회 위원들이 11일 위촉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남도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0/11/20191011132423636254.jpg)
경남도 미세먼지 저감 위원회 위원들이 11일 위촉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11일 오전 도정회의실에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위원회’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성화된 자문기구를 출범시켰다.
이번 위원회는 행정부지사가 공동위원장으로 도의원, 교수, 유관기관, 시민단체, 산업계, 관계공무원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공동위원장 선출, 정책·저감·생활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경남도의 미세먼지 용역 추진사항 보고를 받은 뒤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도에서는 이번 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곧 다가올 미세먼지 고농도 시즌에 대비하여 더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미세먼지 대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는 것이 도의 과제”라며 “오늘 발족된 위원회가 미세먼지 정책의 공감도 제고 및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워킹그룹으로서 대표적인 민·관 거버넌스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