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네다 공항은 나리타 공항에 이은 두 번째 헬싱키-도쿄 노선 취항이다. 하네다 공항의 예상 비행 일정은 저녁 시간대로 낮 시간대에 운항하는 나리타 공항과는 차이가 있다. 여행 시간 선택권이 다양해짐에 따라 승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의 슬롯 등 운항과 관련된 기타 제반 사항은 정부 승인에 따라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핀에어는 아시아 지역의 네트워크를 꾸준히 넓혀왔다. 해당 노선을 비롯해 올 11월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 신규 취항, 내년 부산-헬싱키 신규 취항 등을 발표한 바 있다.
핀에어 상용부문 수석부사장 올레 올버(Ole Orvér)는 “핀에어의 핵심 전략 중 하나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것이다. 아시아 신규 취항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핀에어 승객들에게 보다 많은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