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그동안 각 정부 부처가 관장하는 시설을 별도의 공간에 각각 조성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일상생활과 밀접한 체육관·도서관·어린이집·주차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한 공간에 복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7월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 시설을 복합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반다비 체육문화센터·관산 체육문화센터 건립 사업 등 2개 사업을 신청,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건립 사업은 안산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부지 인근에 2022년까지 176억(국비 57억·시비 119억)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상 3층 연면적 5천56㎡ 규모로 장애인 전용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가 복합적으로 조성된다. 내년에 설계용역이 진행되며, 2021년 착공해 2022년 준공 될 예정이다.
관산 체육문화센터는 관산체육관 일원에 156억8700만원(국비 48억2200만·시비 108억6500만)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천470㎡ 규모로 지어진다.
센터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가 들어서며, 반다비 체육문화센터와 마찬가지로 내년 설계용역 이후 2021년 착공, 2022년 준공될 계획이다.
한편 윤 시장은 "이번에 추진되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체육·문화 활동 참여와 상호교류로 지역공동체를 형성하는 지역생활 혁신공간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