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원활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급속충전기가 설치된 장소는 상록구청, 일동·본오1동·와동·초지동·신길동행정복지센터, 고려대 안산병원, 상록체육관, 감골시민홀, 선부다목적체육관 등 13개소로, 2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급속충전기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1시간 정도에 충전하며, 동시에 2대를 충전할 수 있다.
앞서 안산시에는 단원구청, 장애인복지관 등 11곳에 급속충전기가 설치됐으며, 추가설치로 모두 24개소로 확대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전동보장구 충전기를 확대 설치해 장애인들의 편리한 이동권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