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암연, 제6회 전통 다례문화 대축제 봉행

2019-10-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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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전통다례문화대축제가 지난 5일 포항 오어사 특설무대에서 봉행됐다. [사진=포항사암연합회 제공]

경북 동해안지역의 역대 조사들을 기리는 제6회 전통다례문화대축제가 지난 5일 포항 오어사 특설무대에서 봉행됐다.

이번 축제에는 보경사 회주 법달스님, 포항불교사암연합회장 철산스님, 문수사 주지 덕화스님, 진각종 포항교구청장 효명정사, 오어사주지 종천스님, 이강덕 포항시장,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등 불교계 안팎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전통다례문화대축제는 육법공양에 이어 봉행사, 봉향제문, 헌다 3배, 추모법어, 음성공양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2부 순서로 외줄타기와 국악공연, 국악관현악 공연 등이 펼쳐졌으며, 참석자들에게 흥겨운 한 때를 선사했다.

포항불교사암연합회 회장인 철산스님(보경사 주지)은 “우리나라 전체를 빛낸 스님들인데, 여기 계시는 분들이. 그 분들에게 차를 올리고 또 스님들의 유지를 받들어서 앞으로 수행도 열심히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행사를 매년 마련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 불교계는 경북 동해안지역에 주석하며 후학들에게 불법을 전한 자장스님과 혜공스님, 의상대사, 향곡선사, 진각종 손규상 대종사 등 24명의 역대조사를 추모하기 위해 매년 전통다례문화대축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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