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는 2014년 아프로서비스그룹이 예주 및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하며 처음 선보인 명칭이다. 'Original Korean(진정한 한국인)'의 약칭으로, '한국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OK금융 측은 "글로벌 캐피털사 인수, 해외 시중은행 인수·합병 등 그간의 노력을 기반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금융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했다"고 전했다.
OK금융은 이번 그룹명 변경을 위해 올 초 창립 20주년 기념사업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해 운영해 왔다. OK금융의 새로운 비전 및 조직문화 체계를 수립하고, 글로벌 금융기업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기획하는 등 신규 기업 브랜드 확립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최윤 OK금융 회장은 "우리 그룹은 지난 20년간 저축은행을 통한 제도권 금융 진출, 해외 시중은행 인수·합병 등의 성과를 달성해 왔다"며 "앞으로 OK금융그룹의 이름으로 새로운 20년, 그 이상의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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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0/07/20191007140400858538.jpg)
OK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OK금융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