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입에 정치권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수보회의는 3주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특히 지난 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미 실무회담이 '노딜'에 그친 직후 문 대통령이 수보회의를 주재하는 만큼, 비핵화 동력 유지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양국 실무협상 대표인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스톡홀름 노딜' 이후 공방전을 전개, 연내 제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은 한층 낮아졌다.
문 대통령이 이른바 '조국 사태'에 대해서도 언급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간 문 대통령은 진보와 보수 진영의 대규모 집회에 관해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문 대통령이 이날 수보회의에서 관련 메시지를 내놓을 경우 정국은 또 한 차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수보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수보회의는 3주 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특히 지난 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북·미 실무회담이 '노딜'에 그친 직후 문 대통령이 수보회의를 주재하는 만큼, 비핵화 동력 유지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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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등 미국 대표단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지난 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외곽 협상장으로 향하는 도로로 진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0/07/20191007090107909341.jpg)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등 미국 대표단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지난 5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 외곽 협상장으로 향하는 도로로 진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양국 실무협상 대표인 김명길 북한 외무성 순회대사와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스톡홀름 노딜' 이후 공방전을 전개, 연내 제3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은 한층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