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태양광 사업에서 손발을 맞췄던 이구영 한화 케미칼 사업총괄 부사장이 신임 대표를 맡는다. 각종 악재를 겪은 김창범 한화케미칼 대표이사는 최고 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나고 향후 대표를 견제하는 이사회 의장직만 유지하기로 했다.
이구영 부사장은 태양광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다. 한화케미칼 해외영업팀으로 시작해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 글로벌 영업총괄, 한화큐셀 미국법인장을 지냈다. 2017년 한화케미칼로 이동해 사업전략실장, 2018년 사업총괄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