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청소년활동진흥법을 근거로 2년에 한번 전국 471개소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기관 운영 및 관리체계, 청소년 이용 및 프로그램 운영현황, 인사‧조직 관리, 시설기준 및 안전 등 1차 서면조사와 학계 및 현장 청소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2차 현장평가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는 고양시 관내 4곳의 청소년수련관과 문화의집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청소년이용 및 참여,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종합평가 등 다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무엇보다 이번 종합평가는 고양시청소년재단이 설립(2016. 11월 설립)되기 전에 평가한 2017년 종합평가 점수와 비교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으로 성사청소년문화의집은 우수에서 최우수로, 토당청소년수련관은 적정에서 우수로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박윤희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는 “청소년재단이 청소년사업과 운영, 시설관리 등 모든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직원확보수준에서는 4곳 시설 모두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무엇보다 인력부족이 활동현장에서 청소년 안전문제로 연결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는데, 앞으로 고양시와 고양시의회와의 협조를 통해 적정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