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하모니카 국제 콩쿠르 수상자, 최초의 하모니카 대학 전공자, 4년마다 개최되는 세계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트레몰로 부문 1위 등 ‘최초’의 타이틀을 휩쓸던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은 일본․중국․독일 등 세계 유수의 하모니카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자리로 쾌속 전진하고 있는 이 시대의 젊은 거장이다.
손바닥만 한 작은 사이즈에 담긴 다양한 색채와 매력을 관객들에게 아낌없이 보여주며 매 공연마다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그는 스스로 하모니카 음악의 가능성을 무한히 확장하며 자신의 음악세계를 펼쳐가고 있다. 세계적인 크로매틱 하모니카 연주자이자 전 독일 호너 콘서바토리 교수 와타니 야스오는 “박종성은 새 시대를 짊어질 대 스타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이번 커피콘서트 무대에서는 발매된 앨범에 담긴 곡들과 클래식, 재즈, 팝, 탱고, 민요 그리고 박종성의 자작곡 등 하모니카 음악을 잘 모르는 관객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곡들을 들려준다. 귓가에 담담히 머무는 멋진 하모니를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이다.
2008년에 시작해 5만3000여 명의 관객들과 만나며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커피콘서트>는 매달 한번,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Matinée Concert)이다.
전석 1만5000원이라는 놀라운 가격과 갓 뽑은 신선한 커피 등 커피콘서트만의 매력으로 수많은 매니아를 거느리고 있다. 이후 11월에는 국악그룹 이상, 12월에는 로스 아미고스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