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3D 프린팅 혁신성장센터’ 개소식 개최

2019-09-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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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으로 제조역량 향상 기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D 프린팅을 통해 제조 혁신을 희망하는 기업 등에 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3D 프린팅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3D 프린팅 혁신성장센터’를 26일 오후 3시에 서울 마포 포스트타워에서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오늘 개소한 3D 프린팅 혁신성장센터는 약 185평 규모로 △ 제작지원 시설, △ 교육장, △ 회의실 등으로 조성되었다. 제작 지원 시설은 3D 프린팅 융합제품 제작을 희망하는 기업이 전체공정을 원스탑(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 설계 및 디자인실, △ 출력실, △ 후처리와 가공실로 구성됐다.

특히, 다양한 기업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 소재별 산업용 3D 프린터, △ 3D 스캐너, △ 3D 모델링 소프트웨어 및 후가공 장비 등 제작 시과 장비를 폭넓게 구비했으며, 내년에 추가로 장비를 확장할 계획이다.

3D 프린팅 혁신성장센터는 기업 및 창업자가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직접 제품을 설계·제작할 수 있도록 인프라 뿐만 아니라 기술도 함께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실무자의 3D 프린팅 기술 및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수준별,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도 운영한다.

아울러,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술 멘토링 및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해 혁신 기업이 역량을 향상하고, 네트워킹과 협업을 통해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에 3D 프린팅 혁신성장센터가 개소하는 마포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7개 창업보육센터와 강북권 최다인 600여개 창업기업이 밀집하고 있어 3D프린팅을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이 네트워킹과 협업을 통해 혁신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적지이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3D 프린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조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끄는 혁신성장의 핵심도구로, 그간 우리 정부는 3D 프린팅 산업기반을 조성하고, 초기시장을 창출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는 조성된 기반을 바탕으로 산‧학‧연과 충분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혁신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하여 3D 프린팅 산업이 자생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3D 프린팅은 머릿속 상상을 아주 손쉽게 눈앞의 현실로 바꿔 준다는 뛰어난 강점을 갖고 있다”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다양한 스타트업 활성화를 위해 마포 지원센터가 든든한 토양이 되기를 기대하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마포포스트타워에서 열린 '3D 프린팅 혁신성장센터 개소식' 에 참석해 박수 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노웅래 국회의원.[사진=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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