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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감도(정릉 하늘마루)]](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9/25/20190925172441751192.jpg)
[조감도(정릉 하늘마루)]
청신호 1호 주택 166가구를 비롯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약자에게 주변시세의 60~80%의 금액으로 공급하는 행복주택 868가구가 서울에 공급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주거난을 겪고 있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주거안정을 위해 잠실올림픽공원아이파크(풍납우성), 롯데캐슬베네루체(고덕7),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면목3) 등 총 10개 지구 행복주택 868가구를 26일 모집공고했다.
이번에 서울에 신규 공급되는 행복주택 868가구 물량 중 전용면적 59㎡형이 총 76% 662가구로 가장 많다. 또한 전체 공급물량의 71%에 달하는 621가구가 신혼부부에게 공급되고, 사회초년생 등 청년과 대학생에게 68가구와 40가구가, 고령자와 주거급여수급자에게 121가구와 18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공급지역별로 보면 고덕센트럴아이파크(96가구)와 롯데캐슬베네루체(97가구)가 포함된 강동구가 193가구로 가장 많고 그 뒤를 성북구(166가구)와 중랑구(163가구)가 따른다. 이번 행복주택 전체 물량 868가구는 모두가 신규로 건축된 주택으로 공사가 직접 건설한 ‘정릉 하늘마루’(청신호 1호주택)를 제외하면 모두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매입 물량이다.
임대조건은 청신호 주택인 ‘정릉 하늘마루’ 기준 임대보증금이 2820만원에서 6240만원까지, 월 임대료가 11만원에서 24만5000원까지로 책정됐다.
청약신청은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청약 또는 모바일 청약으로 접수할 수 있다. 다만, 공사는 인터넷 청약 및 모바일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하여 같은 기간 동안 공사 별관 2층에서 방문접수도 받는다.
신청자격 및 단지배치도, 평면도를 비롯한 세부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고객 상담은 SH콜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