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농가에 벼 세우기 대민지원을 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1사단 제공]
해병대 1사단은 신속기동부대를 중심으로 제17호 태풍 ‘타파’로 인해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 및 농가에 대한 대민지원을 전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단은 24~27일까지 재해재난에 대비해 지원준비 완료된 신속기동부대는 물론 예하 전 부대의 우선과업을 대민지원으로 조정했으며, 지자체와 협의해 피해 우선농가에 대해 일일평균 1600여 명의 장병을 투입, 벼 세우기와 낙과(落果) 수거작업, 배수로 정비 및 해안 환경정화활동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해병대 1사단 관계자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상생의 마음으로 주민들의 아픔을 달래주기 위해 빠른 복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