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1049가구 내달 분양

2019-09-2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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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 조감도. [제공=대림산업]


대림산업은 다음 달 경남 거제 고현동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빅아일랜드에 공급되는 첫 분양단지로 지하 1층~지상 34층, 7개 동, 1049가구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 78㎡ 125가구, 84m²A 484가구, 84m²B 217가구, 84m²C 132가구, 98㎡ 91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빅아일랜드는 오는 2023년까지 거제 고현항 앞바다를 매립해 59만9106㎡ 면적의 메가톤급 해양복합 신도시로 조성된다. 제2의 마린시티로 불린다.

또 고현 생활권은 고현동과 장평동을 아우르는 권역으로, 거제시청과 법원, 등기소, 시외버스터미널, 백화점, 호텔, 종합병원 등 다양한 공공업무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밀집돼 있다. 특히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위치해 있어 조선소 근로자들의 주거지로도 각광받는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를 유로피안 스타일의 프리미엄 주거 타운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남녀 분리된 공간의 노천탕과 사우나 시설, 게스트하우스, 스트리트 몰 등이 단지에 만들어진다.

아울러 대림산업의 새로운 주거 플랫폼 'C2하우스'도 적용한다. C2하우스는 자유롭게 구조를 변경할 수 있고, 주방에 대형 와이드창을 달아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한다. 미세먼지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시스템도 탑재된다.

한편 거제에 집중되는 호재도 주목할 만하다. 경북 김천부터 거제까지 이어지는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면제돼 2022년 조기 착공될 예정이다. 개통 시 경부고속철도(KTX)와 연결돼 거제에서 서울까지 2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대림산업 분양 관계자는 "한동안 거제의 시장이 위축돼 있었지만, 조선업 부활, 남부내륙철도 예타 면제 등의 호재가 계속되면서 지난해부터 서서히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에 거제지역의 실수요는 물론 투자수요, 세컨하우스 수요 등 광역 수요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전시관은 거제 빅아일랜드(경남 거제시 고현동 1100) 내 사업지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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