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4차 산업혁명 및 일본 수출 규제 등 중소기업계 당면 현안에 대한 기업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애로·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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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중소벤처기업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9/24/20190924131816186757.jpg)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은 일본 수출 규제 등 급격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중소기업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의 상생, 기술경쟁력 확보, 규제 완화, 유연한 노동시장 조성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 장관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데이터 활용과 분석을 지원하기 위한 제조 데이터 센터·플랫폼 구축과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위한 개방형 경쟁 플랫폼 확산,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기업) 발굴 확대 등 추진 계획을 밝혔다.
또한, 탄력적·선택적 근로시간제 개선, 화평법·화관법 규제 완화 등의 건의에 대해서는 “업계 입장에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다.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장관은 “개별 기업 혼자서 신산업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고, 기업들이 서로 `상생과 공존`의 가치 아래 협업을 해야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할 수 있다”며 “기업 간 연결, 조합 간 연결에 적극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