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내년도 환경부 하수도분야 신규사업에 6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591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천시는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849억원을 투입해 △삼천포(2단계) 하수관로 정비(335억원) △사천지구(3단계) 하수관로 정비(353억원) △감곡마을 하수도 설치(46억원) △비토마을 하수도 설치(50억원) △연평‧고월마을 하수도 설치(51억원)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14억원) 등을 추진한다.
동서동, 남양동, 향촌동 일원의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삼천포(2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2020년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사천읍, 정동면, 용현면, 축동면 일원의 하수관로를 정비하는 사천지구(3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2020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한 후 2021년 상반기 착공된다.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으로 선정된 정동면 감곡마을, 서포면 비토마을, 곤명면 연평‧고월마을은 2020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고 하반기에 착공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직결된 사업인 만큼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사천시 하수도 보급률이 90% 이상에 이르게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