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6100' 출시

2019-09-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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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23일 APS-C 타입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6100'을 국내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고품질 화질을 구현하는 2420만 화소 APS-C 엑스모어 CMOS 이미지 센서와 최신 비온즈 X 이미지 프로세서, 소니 풀프레임 카메라에 적용된 프론트엔드 LSI 기능이 적용됐다. 이 강력한 세 가지 기술과 기능들은 사진·영상의 모든 영역에서 이미지 품질을 향상시킨다.

특히, 향상된 색 재현 기능으로 피부 톤을 자연스럽고 생생하게 구현하는 '소프트 스킨 효과' 기능이 탑재됐다.  

A6100은 0.02초의 오토포커스(AF) 속도를 자랑한다. 425개의 위상차 AF포인트와 425개의 콘트라스트 AF 포인트로 이미지 영역의 약 84%를 커버한다. 까다로운 조명 조건과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AF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이유다.

더불어 인공지능(AI) 기반 피사체 인식 기술 등 최신 알고리즘을 활용한 소니의 ‘리얼타임 트래킹’ 기능은 후면 액정표시장치(LCD) 터치 패널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피사체 포착을 가능하게 한다.

소니 Eye-AF 기술의 최신 버전인 '리얼타임 Eye-AF' 기능도 적용됐다. 이 기능은 사람과 동물의 눈을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처리함으로써 Eye-AF의 정확성, 속도 및 트래킹 성능을 향상시킨다. 180도 틸트가 가능한 3.0 타입 플립 LCD 스크린을 활용하면 셀피 촬영도 가능하다.   

A6100은 화이트, 블랙, 실버 총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바디 기준 99만9000원이며, 표준 렌즈킷은 109만9000원, 표준 망원 렌즈킷은 139만8000원이다.  
 

소니코리아가 23일 APS-C 타입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Alpha 6100’을 출시했다. [사진=소니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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