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정치 “조국, 자택 압수수색...결자해지 생각해야”

2019-09-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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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수수색 영장 발부...혐의성이 짙다는 것 의미"

장정숙 대안정치연대 수석대변인은 23일 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과 관련해 “이제 결자해지를 생각해야 할 시점”이라며 “조국 장관은 물론 정부여당은 책임지고 국민 앞에 명확한 해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직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검찰이 압수수색하는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 결국 벌어졌다”며 “압수수색 영장이 발부되었다는 것은 검찰의 일방적 주장이 아니라, 혐의성이 짙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이 임명한 법무부 장관을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이 직접 수사하는 극단적 대립 상황을 보며 국민은 할 말이 없다”고 덧붙였다.
 

질의하는 장정숙 의원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바른미래당 장정숙 의원이 18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장애인개발원, 한국보육진흥원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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