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 14년 만에 신곡 발표…숨은 공로자는 이상순?

2019-09-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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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순이 핑클을 위해 직접 나섰다. 신곡 녹음과 피처링까지 도맡은 것.

[사진=JTBC 제공]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서는 핑클의 신곡 녹음 과정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캠핑클럽'은 가수 김현철이 작곡해준 핑클의 신곡을 깜짝 공개하며 많은 사람의 관심을 모았던 바.

‘캠핑클럽’을 통해 공개되는 핑클의 신곡은 2005년 디지털 앨범 이후, 14년 만에 핑클 완전체의 목소리가 합쳐진 의미가 깊은 곡이다.
이날 방송에서 신곡 녹음을 위해 제주도에서 날아온 이효리는 가수이자 남편인 이상순과 함께 녹음실에 나타났다. 이상순은 이효리를 위해 꼼꼼하게 녹음 디렉팅을 해줬다.

또한 이효리의 제안으로 신곡 피처링에도 도전했다. 갑작스러운 제안에 이상순은 어리둥절해하며 녹음에 들어갔지만, 이효리는 이상순의 피처링에 만족의 미소를 보였다. 연습에 매진하던 핑클 멤버들은 갑자기 들린 이상순의 피처링에 큰 웃음을 지었다.

또한, 안무 연습실에 등장한 이상순은 이효리와 티격태격 ‘부부 만담’으로 연습실의 긴장된 분위기를 풀어줬다. 이상순은 성유리의 열혈 팬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핑클이 14년 만에 내놓은 신곡 '남아있는 노래처럼'은 지난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 후 23일 오전 8시 기준벅스, 네이버, 소리바다 등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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