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 국제금융센터지수(GFCI)가 지난 3월 46위에서6개월 만에 3계단 상승한 43위에 올랐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영국의 금융전문기관인 런던시티공사가 주관하고 영국의 컨설팅 기관인 지옌(Z/Yen)이 매년 3월, 9월 두 차례 평가하는 세계 주요 금융센터지수(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가 지난 19일(현지시간) 발표됐다.
또한 선전, 두바이, 시드니가 새롭게 10위권 안으로 진입했다. 토론토, 취리히, 프랑크푸르트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금융선진국 간의 경쟁이 치열함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게 부산시의 설명이다.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올해 다양한 글로벌 금융행사와 우리 시 주관 런던 투자설명회(IR) 개최 등을 통한 부산금융중심지 비전 제시와 적극적 홍보 등으로 인한 인지도 상승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