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내 이란 항구서 공해로 곧 이동 이란 당국이 억류 중인 영국 선적 스테나임페로호를 곧 방면한다고 이란 국영통신사 IRNA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억류된지 65일만이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적의 유조선 스테나임페로 호는 억류 해제 후 호르부즈 해협에 있는 이란 남동부 반다르압바스 항구를 떠나 공해로 향한다. 영국 국적의 유조선 '스테나임페로' 호[사진=로이터·연합뉴스] 아피피푸르 이란 호르모즈간 주 항구해사기구 대표는 이날 "법원이 스테나 임페로 호의 석방을 허가했으며 반다르압바스 항구를 곧 떠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보도에는 출항 시점은 구체적으로 적시되지 않았다. 앞서 이란은 지난 4일 영국령 지브롤터에서 자국 선박 그레이스1호가 억류되자 같은 달 19일 호르무즈해협에서 스테나임페로호를 억류했다.관련기사영국, 이란 유조선 나포 해제 결정...국제유가 하락 英, 유조선 억류에 이란 제재 검토..."국제유가 영향 제한적"(종합) 한달 정도 억류된 그레이스 1호는 지난달 18일 방면된 바 있다. 보도는 이란 당국자의 언급을 인용해 스테나임페로호의 방면과 관련된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레이스호 #선박 억류 #스테나임페로 #이란 영국 유조선 #지브롤터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김태언 un7stars@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