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20일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궤도공사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진접선(당고개∼진접) 복선전철사업은 남양주 북부의 교통난 완화 및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수도권 전철 4호선을 당고개역(서울 노원구)에서 남양주 진접읍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진접선 전 구간에 콘크리트 궤도 구조를 적용해 이용객들에게 안정적인 승차감을 제공할 뿐 아니라 유지보수비용 감소를 통한 예산 절감 효과도 있을 것이란 것이 공단측의 설명이다.
이와함께 , 국도 47호선의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남양주를 비롯한 경기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서울 시내 접근성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장봉희 수도권 본부장은 “현재 진접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의 공정률은 51.9%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철저한 시공관리를 통해 21년 적기 준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