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7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축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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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경기도 파주 농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9/17/20190917183423726631.jpg)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경기도 파주 농가.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가축방역관이 오후 3시 40분쯤 현장에 도착해 정밀검사를 위한 시료를 채취,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이송 중이다. 검사결과는 18일 아침에 판명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신고접수 직후 해당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 가축 및 차량의 이동통제, 소독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인되는 경우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긴급 살처분 등 필요한 방역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의심축이 발생한 농가는 4723마리의 돼지를 사육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