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째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은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로, 이번 군포시편은 1989년 1월 시로 승격한 군포의 시민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는 동시에 기쁨을 표현할 무대를 선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88년 5월부터 현재까지 송해 씨가 사회를 맡아 더욱 유명한 전국노래자랑 군포시편의 방송은 12월 초 방영 예정이다.
예선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오는 23일부터 군포시 11개 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신청서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강민원 문화체육과장은 “전국노래자랑 예선은 10월 10일 오후 1시부터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며 “군포를 사랑하고, 노래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전국노래자랑 개최를 계기로 시 승격 30주년과 도시 역사에 대한 홍보가 자연스럽게 이뤄지고, 시민 화합 및 도시 가치 향상 분위기도 조성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