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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현장학습(시드니) 참가 학생들 모습[사진=충남교육청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9/16/20190916112625361140.jpg)
글로벌현장학습(시드니) 참가 학생들 모습[사진=충남교육청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6일부터 12주간 호주 시드니,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시작으로 호주 브리즈번에서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현장학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호주 40명, 뉴질랜드 9명 등 총 49명으로, 용접, 배관, 자동차정비, 전기․전자, 서비스 등 12개 분야 전공 학생들이다. 이들 학생은 12주의 현장실습 기간에 언어교육과 전공 실습, 산업체 직무 실습을 거친 후 바로 현지 취업을 모색할 계획이다.
충남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은 교육청과 충남도와 협력사업으로 12년간 지속돼 왔다. 도교육청은 2022년까지 참여 학생을 최대 150명까지 확대하고 현재 호주와 뉴질랜드 중심에서 독일, 영국 등으로 대상 국가를 넓힐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글로벌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향후 글로벌 산업인재로 성장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현장학습이 해외 취업으로 연결돼 자신의 생애 계획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