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바우처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필요한 시장조사, 전시회 참가 등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서울청은 서울특화형 중소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해 수출현황을 조사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수출액 최상위 업종인 전기・전자업종 중 ICT산업군 제조기업에 해당하거나, 혁신성,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원대상을 한정했다. 또 최근 3년 이내 지원 이력이 없는 기업만을 선정해 기존 수출바우처사업의 대상이 되지 못했던 기업들에게도 수혜 기회의 폭을 넓혔다.
박영숙 서울청장은 “그동안 정부지원의 사각지역에 있었던 중소기업들에게 서울만의 특색과 경쟁력을 담아 중소기업의 판로 및 수출 증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