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성남금융고, 분당경영고, 성일정보고, 양영디지털고교 청소년 약 1000명이 참가해 청소년노동인권을 주제로 교육·상담 제공, 고졸채용 기업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지원, 스스로의 좋은 노동을 그릴 수 있게 도와주는 역량강화, 알바의 모든 과정을 알아보는 알바의 정석으로 총 4가지 주제와 내용으로 운영됐다.
특히 아르바이트 전(全)과정 체험을 통해 정보의 부재로 인해 부당한 처우를 예방하고자 알바의 정석 이라는 프로그램이 CU(BGF리테일)와 함께 진행됐다.
또 청소년들을 위해 가상화폐인“알”을 제작, 버는 구역(make zone)과 쓰는 구역(spend zone)을 구성, 청소년들이 노동인권 교육 및 상담에 자연스럽게 참여하고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재단과 협약을 맺은 알바천국, 청소년근로권익센터, 법무법인(유한)태평양, 재단법인동천 등 총 34개 단체·기업이 참여했다.
한편 2017년부터 성남시청소년재단에서 시작한 청소년노동인권보호·증진사업의 일환으로, 박람회 주제로는 전국 최초로 개최됐으며, 올해 2회째 진행된 청소년노동인권 박람회는 참여 청소년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내년 더욱 확대·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