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Ex "해킹 루머, 사실무근…정기적인 월렛 업데이트"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오케이이엑스(OKEx)가 일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해킹 루머에 대해 "정기적인 암호화폐 지갑 업데이트였을 뿐 해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5일 밝혔다.
이번 해킹설은 암호화폐 트랜잭션 추적 사이트인 웨일 얼럿에서 '다량의 비트코인이 OKEx에서 익명의 지갑으로 이체됐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일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OKEx 지갑이 해킹되었을지도 모른다는 글을 게재했고, 불안감을 느낀 사람들이 해당 글을 다른 커뮤니티에 공유하면서 해킹 루머가 확대 재생산됐다.
◆후오비 코리아, 우수 고객 대상 '프리미어 파트너' 오픈
후오비 코리아는 우수 고객을 선정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후오비 프리미어 파트너'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후오비 프리미어 파트너는 후오비 코리아 우수 고객 대상으로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전월 기준 후오비 코리아 지갑 내 일 평균 10만 달러 자산을 예치하거나 전월 기준 300만 달러 이상 거래하면 프리미어 파트너로 선정된다.
모든 프리미어 파트너에게는 전담 매니저 지원, 전월 거래 수수료 10% 상당의 신규 상장 코인 에어드롭, 후오비 코리아 이벤트에 대한 추가 혜택, 밋업·세미나·컨퍼런스·교육 등 행사 초대, 암호화폐 자산 운용 컨설팅 등의 기본 혜택이 주어진다.
◆이석우 "카카오 요청 시, 암호화폐 클레이 상장 검토"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는 4일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UDC2019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 요청이 있을 경우, 다른 프로젝트와 동일한 기준으로 암호화폐 '클레이' 상장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는 블록체인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클레이의 유통 여부를 두고 고심해왔다. 사업 확장을 위해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상장이 필수적이지만 암호화폐를 직접 유통할 경우 정부와 각을 세우게 될 것이라는 우려 탓이다.
전문가들은 카카오가 40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클레이를 유통할 경우 암호화폐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WSJ "삼성전자, 암호화폐폰 출시한다"
삼성전자가 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을 품은 스마트폰 '클레이튼폰'(KlaytnPhone, 가칭)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각) 미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삼성전자가 갤럭시 노트 10에 블록체인 관련 기능을 추가할 클레이튼폰을 판매할 계획이며, 해당 스마트폰에는 클레이큰 블록체인 앱과 암호화폐 지갑이 기본 설치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스마트폰을 암호화폐의 하드웨어 지갑으로 선택한 셈이다.
클레이튼폰 구매자에게는 암호화폐 '클레이'를 일정 수량 지급할 예정이다. 클레이튼폰의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