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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금서면 소재 밤머리재터널공사에서 터널관통을 축하하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청군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9/05/20190905112346466744.jpg)
산청군 금서면 소재 밤머리재터널공사에서 터널관통을 축하하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청군 제공]
경남 산청군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삼장~산청 간 국도건설공사’의 밤머리재 터널 구간이 관통됐다고 5일 밝혔다.
밤머리재 터널 굴착 완료와 함께 올 하반기부터는 왕복 2차선 도로 개설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국토관리청은 당초 국도59호선 밤머리재터널 공사를 2023년 완공예정이었으나, 2021년 하반기 중 완공을 목표로 공사 기간을 앞당겼다.
밤머리재 터널이 개통되면 산청읍에서 시천면까지 10~15분 거리로 단축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기존 밤머리재 도로는 산악도로로 굴곡과 경사가 심한데다 겨울이면 결빙으로 지역 간 연결도로 및 지리산 진입도로의 역할을 제대로 해 오지 못했다”며 “터널이 개통되면 동의보감촌과 산청읍에서 시천·삼장면,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산청문화관광벨트 구축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