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개월여 만에 장중 2000선 진입

2019-09-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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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5일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약 1개월여 만에 장중 2000선을 되찾았다.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31포인트(0.77%) 오른 2003.84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5.09포인트(0.26%) 오른 1,993.62에서 출발해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코스피의 장중 2000대 진입은 8월 2일(장중 고가 2005.31) 이후 1개월여 만이다.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순매수액은 1154억원에 달한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23억원, 1002억원을 팔아 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2.95%), SK하이닉스(2.50%), LG화학(0.48%), SK텔레콤(0.21%) 등이 오름세다
 
반대로 현대차(0.39%), NAVER(-0.99%), 현대모비스(-1.20%), 셀트리온(-0.60%), 신한지주(-0.49%), LG생활건강(-0.40%) 등은 내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71%), 제조(1.38%), 증권(1.17%), 철강·금속(1.0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서비스(-0.56%), 운송장비(-0.44%), 전기가스(-0.43%), 의약품(-0.38%) 등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06포인트(0.65%) 오른 633.37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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