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타이완, 공항 착륙비 면제... 한국, 일본 등 주변국에

2019-09-04 17:52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 이미지]


타이완 교통부는 일본, 한국 등 주변 국가・지역의 항공편에 대해, 이르면 10월부터 타이완 타오위안(桃園) 국제공항과 타이페이 쑹산(台北松山) 공항을 제외한 역내 공항의 착륙비를 기간 한정으로 전액 면제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혜택을 통해 타이완 관광객을 늘려,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고통받는 타이완 관광업계를 지원함과 동시에 타이완 중남부와 동부지역의 관광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중앙통신사 등이 이같이 전했다.

대상은 일본과 한국, '신남향 정책'(동남아시아 및 인도 등과 관계를 중시하는 정책) 대상국, 홍콩, 마카오발 항공편이다. 교통부 민용항공국은 이미 준비작업에 착수했으며, 10월 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면제기간은 2020년 3월 31일까지이다.
민항국은 이번 착륙비 면제 조치로 1억 2600만 타이완 달러(약 4억 2600만 엔)가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교통부는 8월말, 타이완 동부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화롄공항(花蓮空港)과 타이둥공항(台東空港)을 각각 잇는 국제 정기 전세편에 대해, 10월 1일부터 지상업무와 관련된 비용을 50% 지원한다는 방침을 제시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