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류회사 무학이 올 하반기 소주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무학은 2일 소주 ‘딱 좋은데이’ 모델 백종원과 김세정과 함께한 두 번째 광고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딱 좋은데이 광고에서 모델 백종원 요리연구가는 지휘자인 ‘딱마에스트로’, 가수 김세정은 ‘딱나발리스트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캐논 변주곡을 연주하는데, 악기가 아닌 딱 좋은데이 소주잔과 병 그리고 주방의 도구들을 활용한다.
백종원과 김세정은 “이 맛이 딱이지”라는 메시지로 제품명 딱 좋은데이를 강조한다.
무학 관계자는 “소주의 속성을 강조했던 기존 광고와는 다르게 이번엔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귀에 쏙쏙 들어오는 오디오를 강조해 재미를 더했다”며 “귀에 익숙한 캐논 변주곡이 오케스트라와 만나 소비자들과 브랜드 친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학은 지난 3월 무(無) 과당으로 칼로리를 낮추고, 맛의 부드러움을 개선한 ‘딱 좋은데이’를 새롭게 출시했다. 소주 출고가는 1006.9원으로 동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