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에 따르면, 하머니는 지난 4월30일 지역화폐를 발행한 이후 1인당 구매 경기도 1위를 기록하며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시는 당초 일반발행 목표액 40억을 조기 달성했으며, 현재 연말까지 일반발행은 판매액을 100억 이상 예측하고 있다.
일부 지역 상권에서는 이러한 성과가 지역경제선순환으로 연결될 수 있는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자각과 함께‘하남형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만들어 가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2017년 개설된 석바대상점가는 의류, 청과물, 채소, 음식점 등 70여개의 점포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근 도시재생사업등과 맞물려 상권 활성화를 위한 자생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김희태 일자리경제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화폐 사업이 시작됐으나 각 분야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호응해 줘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관내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오프라인 판매처 28개를 기록했으며, 지역상권이 하머니 사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화폐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하고, “하머니(Ha-money) 네임의 당초 취지인 모든 계층과 지역 시민들이 화합을 이뤄 지역경제의 하모니(Harmony)를 이루자는 의미와도 잘 부합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