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9시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가 서울 중국 한은 금통위 회의실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8시 51분부터 차례대로 회의장에 들어서면서 서로 안부를 물으며 밝게 인사를 나눴다.
51분 처음 이승헌 국제국장이 회의장에 들어온 뒤, 민자홍 금융안전국장, 박종석 부총재보가 52분 나란히 입장했다. 이승헌 부총재보, 신호순 부총재보 등은 53분에 회의실로 들어섰고 금통위원 6명은 58분 동시에 회의실로 입장했다.
이 총재는 금융통화정책과 관련한 깜빡이가 아직 켜져있냐는 질문에 웃으며 “잠시 후에 확인하시죠”라고 답변했다. 오히려 “오늘은 넥타이에 대해서 안 물어보시나요?”라고 반문하면서 주위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가려는 상황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