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는 이날 청문회에서 한 후보자의 정책 역량과 도덕성 등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 후보자는 법무법인 '정세' 대표 변호사 및 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특히 야당은 '코드 인사' 논란, 부당 소득공제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따질 것으로 보인다.
한 후보자가 MBC 대주주이자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 민주당 추천 이사로 활동한 이력과 최근까지도 MBC 법률 대리인을 맡았다는 점을 놓고 정치적 편향성 공방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최근 방통위가 페이스북과의 소송에서 패소한 것과 관련해 망 사용료 갈등이 격화되는 만큼 이에 대한 발언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과방위에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