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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08/29/201908291621263737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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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상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 7월까지의 봉제품 수출액이 38억 달러(약 4022억 엔)를 넘어, 전년 동기보다 약 11억 달러(41%)가 증가했다. 미얀마 비지니스 투데이(인터넷 판)가 27일 이같이 전했다.
미얀마 상업부의 킨 아웅 르윈 차관보에 의하면, EU의 일반특혜관세제도(GSP)가 수출을 견인했다. EU의 GSP는 봉제품을 포함한 미얀마 제품을 무관세 내지는 저관세로 EU에 수출할 수 있는 제도다. 2013년부터 발효됐다.
미얀마는 현재 봉제품을 CMP(재단, 봉제, 포장) 수탁방식으로 생산하고 있다. 동 방식으로 미얀마의 봉제공장은 수탁가공료로 완성품 가격의 10% 밖에 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MGMA는 원자재 조달부터 판로개척까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FOB 방식'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