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학력 경력 등 기존의 스펙 위주에서 벗어나 경기도 청년정책에 대한 비전만을 심사해 선발하는 ‘노(No) 스펙(spec)’ 전형을 추진한다. 실력과 열정이 있다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주어지는 공정한 세상을 만드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청년비서관’은 5급 공무원 상당으로, 경기도 청년정책 수립 및 시행을 위한 이재명 도지사의 정책결정 보좌와 다양한 분야의 청년 관련 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경기도 청년정책에 대한 비전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제출하면 서류심사 및 발표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